대학생 때 프로그래밍과 관련된 개인 프로젝트를 한 적이 있다. 그때 한 선배가 나에게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지에 대해 물어봤고 나는 설명을 해줬다. 당시에 그 선배에게 들었던 말이 문득 생각이 났다. “이미 오픈소스로 널려있는거 아냐?” 뭐 사실 맞는 말이긴 했다. 그리고 그때 당시에는 이 말이 뭔가 모르게 부끄러웠다.
그리고 몇 년이 흐른 뒤에 내가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는걸 깨달았다. 비록 이미 만들어져있는 것들이라고해도 그걸 내가 직접 만드는 건 전혀 다르다는 걸 알았기 떄문이다.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배우는 게 굉장히 많기도하고